유성웰니스재활병원 6일 신축·이전…원스톱 통합재활의료서비스 제공 목표[충남일보]
등록2023-02-03 조회385본문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의료법인 리노의료재단 유성웰니스재활병원이 새로 신축한 병원에서 6일 진료를 시작한다.
3일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이전하게 된 유성웰니스재활병원은 지하 4층부터 지상 6 층까지 총 면적 2만2044㎡, 240병상 규모로 중추신경계손상 재활, 수술 후 재활, 암재활·외래진료, MRI·CT 검사 등 척추·관절질환부터 뇌·척수손상, 암재활까지 원스톱 통합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대전 최초로 입원병동과 재활치료실(약 580㎡), 주치의실을 각 층마다 설계해 진료-간호-재활치료를 층간 이동 없이 한 층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각 병동별로 의료시스템을 분리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최대한 환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 같은 설계를 하게 됐다는 것이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성웰니스재활병원은 2007년 150병상에서 시작해 2010년 223병상으로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보건복지부로부터 3회 연속 재활전문병원 지정을 받았으며, 2021년 제1기 회복기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뒤 현재까지 최선의 전인적 재활의료서비스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외에도 코로나팬데믹 이전까지 웰니스 세이프홈서비스(퇴원환자 주택개선사업)와 사랑의 연탄봉사, 지역축제 의료지원, 사랑의 김장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 9월에는 KAIST와 첨단재활임상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유성웰니스재활병원 강유리 이사장은 “개원 이래 15년 간 재활 환자분들을 진료하며 느낀 환자의 불편함 해소, 시설적 한계 극복과 더 나은 의료시스템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설계에 많이 반영하려 노력했다”며 ”대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재활병원의 새로운 지표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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