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을 위한 유성웰니스재활병원

[유성웰니스] 재활 전문병원에서 체계적인 훈련

등록2014-10-08 조회2,023

본문

4c2baa8d6a67a26814daee996ee253af_1615790596_9583.png
 


병 빠르게 진행 시… 응급시설 갖춘 대형병원서 치료,

병 진행 느려지면… 재활 전문병원서 체계적인 훈련


급성기에는 종합병원, 만성기에는 재활전문병원 

뇌졸중처럼 후유증이 남는 질병에 걸렸거나 교통사고·추락사고 등을 당했다면 종합병원급 이상의 큰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같은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를 급성기 재활치료라고 한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최경효 교수는 "급성기에는 수술 합병증이나 재발 위험이 높아 응급 의료 시설과 다양한 진료과가 갖춰져 있는 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국내 대학병원에는 대부분 재활의학과가 있으며,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을 따로 뒀다. 급성기를 넘기면 재활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산재병원, 보훈병원도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 큰 병원만 고집하지 말아야

국내에는 재활전문병원들이 많이 있지만, 제도적으로 입원 재활치료는 2개월 이상 받기 어렵다. 입원 기간이 2개월 이상 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과잉진료로 판단해 치료비를 삭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적자를 감수하면서 장기간 입원환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세브란스 재활병원 신지철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큰 병원만 고집하고 장기간 있으려고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며 "환자 상태나 사정에 따라 적합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문제 없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다만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정밀한 치료 계획이 선행되고, 그 계획에 따라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예를 들어 교통사고로 척수가 손상이 돼 하반신이 마비가 된 환자가 있다. 이 환자는 운동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비만인 상태라고 한다면, 살부터 빼야 한다. 살을 빼는 것은 작은 재활병원에 가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1~3개월 간 몸에 무리가 안될 정도로 체중을 줄인 뒤 본격적인 운동 치료를 시작하면 된다.


집에서 30분만 운동해도 나빠지지 않을 정도면 퇴원

입원 재활치료가 끝나면 집으로 간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신형익 교수는 "집에서 30분 정도만 관절·근력 운동을 해도 상태가 나빠지지 않을 정도가 됐을 때 퇴원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활치료는 '평생' 해야 하기 때문에 집 근처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거나, 집에서 꾸준히 재활 운동을 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이를 위해 보호자와 환자에게 재활 교육을 해주고 있다. 보호자가 없는데다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안 좋은 경우에는 장기 요양 시설에 갈 수 있다.


보건복지부지정
제1기 재활의료기관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재활인증의료기관 인증의료기관 인증마크